페루 알파마이오 정상등정.
등반대는 7월7일 새벽 3시. 신승모 한상근 박상윤 3명이 하이캠프(5400미터)를 떠나 정상공격을 시도하였으며, 박상윤 대원은 5800미터 지점에서 빙벽등반 중 발목 부상이 도저 후퇴를 하였고, 신승모 한상근 대원은이후 2시간 후 09:00 정각에 정상등정을 하였습니다. 알파마이오 등반은 자체가 테크니칼한 등반 일 뿐만이 아니라 하이캠프까지의 접근마저도 안전 확보를 하며 올라야 하는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미주 한인 산악인으로서는 첫 등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상은 겨우 2~3명이 겨우 함께 앉을 수 있는 정도로 비좁습니다. 이번 등정은 현지 베테랑 가이드 호헤(Mr. Jorge)씨와 함께 하였습니다. 가이드 호헤씨 와는 정상은 아침 9시까지는 정상에 올라야 안전하다며, 만약 최대한으로 10시가 되면 그지점에서 무조건 후퇴하기로 묵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더 지체가 되면 낮에 기온이 올라 사진에서와 같이 세락(눈 처마)이 무너지거나 눈사태가 발생하면 지형적으로 피할 곳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