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A 정기산행으로 나선 말리부크릭의 이틀밤 사흘낮, 억수로 퍼붓는 장대비를 마다않고 나선 길, 텐트위로 때려대는 장대비에 옆사람 말소리도 들리지 않던 밤. 옷은 젓고, 바위는 탈 수 없었어도, 그래도 좋았다네. 예~ㅅ 날 지리산 장터목의 그 밤이, 설악산의 그 밤이 생각나서 좋았다네.

작성자: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