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산악연맹

Korean Alpine Federation in America

회장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재미대한산악연맹의 제7대 회장을 맡은 김기태입니다.

그동안 우리 연맹은 이민 1세대이신 여러 선배님들께서 각고의 노력을 다한 끝에 세우고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재미대한산악연맹이 걸음마를 뗀 지도 어느덧 29년이 지났습니다. 먼저, 선배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연맹은 바야흐로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미주 산악인들의 양적인 증가에 부합되는 질적인 성장이 미흡해서 오는 각종 산악 사고의 빈발, 그리고 연맹 내부적으로는 이민 세대가 거듭되면서 오는 결속도가 약해진 점 들입니다.

1세대와 1.5세대 등 각기 다른 세대에서 오는 사고방식과 문화적인 괴리감에서 비롯되는 이러한 문제는 세대가 이어지면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1.5세대로서 전환기를 맞은 연맹에 쌓인 문제들을 앞장 서서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중대한 시기에 저를 선택해 주신 연맹에 대해 무한한 영광과 자부심, 아울러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것이 자연의 이치지만 한 해가 지나갈수록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더욱 많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올해 우리 연맹에서는 아래와 같은 점에 최우선 과제로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조직 내부의 끈끈한 연대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재미대한산악연맹이 창립 29년을 맞이하면서 원로 선배님과 신입 회원간의 나이차도 많이 나게 되었습니다. 원로와 새내기 회원들간의 다리 역할을 저와 임원들이 하겠습니다.

둘째, 그동안 침제되어 있던 웹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정보 제공과 연맹 홍보 창구로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좋은 글과 정보를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KAFA 등산학교 강사진의 보수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작년부터 KAFA 등산학교 강사진 전원이 우리 등산학교 출신으로 꾸려졌습니다. 지난 14년동안 여러분이 도와주시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재미대한산악연맹의 발전을 위해 기존의 행사와 아울러 새로운 행사를 기획하겠습니다. 1.5세에게 연맹을 맡겼으니만큼, 1.5배로 열심히 노력하여 활발하게 움직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꿈을 꼭 이루시길 바라며 인사말을 마치겠습니다.

재미대한산악연맹 회장 김기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