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연제를 하다
개인적인 사유로 세번째 까지 싣고
연결되지 못해서 죄송 했는데
새로운 웹 싸이트도 완성 되었으니 다시 연결해서 올림니다
제미있게 읽으시고
부족한 면은 충고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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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8월 산불로 인해 불타버린 이곳은 정말 황량해 보인다
괴기하게 도열하여 있는 귀신들 사이를 사열하듯
벌써 한시간째 시커멓게 불에 탄 아름들이 나무들이 흉물스런
몰골로 서있는 지루한 오르막을 오르다
멀리 내다 보아도 불에탄 나무들에 처참한 광경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산불의 피해 면적도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
복구되는데 100년은 족히 걸릴 것 같다
싱그러운 숲길을 걸을때완 달리
7월에 뜨거운 태양에 달궈진 땅에서 훅근훅근한 지열이 올라와
자꾸 땀이 흐르고 베낭은 무거워 어께를 짖누른다
흙먼지는 숨을 턱턱 막히게 피어 오르고
등산화에 작을 모래가 들어와 신경을 건드린다
모든 것이 불에 탓으니 싱그러운 바람도 없고
먼지만 풀석 풀석 날리는
메마른 길을 걷다보니 세삼 자연에 소중함이 절실해 진다

아무리 영리하고 상상을 초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더러라도
그는 산소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또한 우리들이 요즈음 만능처럼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도
절대로 산소를 만들어 내진 못한다
오직 대지위에 있는 나무와 숲만이 생명의 산소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며 아껴야 된다
자연이 정지 된듲한 황량한 공간에서도
해맑게 피어난 보랏빗 꽃한송들이 나에 숨통을 열어준다,

저만치 앞서 가는 나에벗 훈도에 어께가 오늘은 유난히 넓어 보인다
그는 큰 덩치 만큼이나 여유롭다
언제나 서두르지 않고 매사에 꼼꼼함이
선배들에겐 믿음직한 후배
후배들에겐 넉넉한 선배요
친구들에겐 든든한 동료가 되어준다

젊었을때 흔히들 친구란?
술병에 비래 한다고들 한다
그에 또 다른 매력은 술 메너 있다
한잔을 먹어도 섯잔을 먹은듯 세병을 마셔도 섯잔을 마신듯
흩트러짐 없이 술자리를 마감하는
그는 요즘 말로 쨩 이다

이번 산행도 그는 한가지 빠짐없이 완벽한 준비를 해주었다
장기산행에서 동료에 팀웍은 정말 중요하다
힘이들고 지치면 누구나 신경이 날카로진다
좋은 파트너란 어떤 환경에서도 포용해 주는것이다
많은 등반대들이 떠날때완 달리 돌아와선 삿대질해대는 것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서로 포용하지 않고 정상에 욕심만 많아서 일꺼다

어쨌던
지난 8일동안 언제나 내뒤에서 묵묵히 걷던
그가 오늘아침엔 자꾸 앞서 걷는다
아마 오늘밤이면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아갈수 있기 때문 일꺼다
우리는 쟌뮤어트레일 220마일중 110마일을 걸어서 중간지점인
FLORENCE LAKE에 도착 에 도착하여
훈도씨는 비즈니스 때문에 LA로 돌아가고
새로운 5명에 파트너들과 다시 나머지 8일에 장정을 시작하는 것이다
JMT와 이 갈라지는 삼거리 쯤에서 앞서던
훈도씨가 입에 손을 대고 쉿하며 자세를 낮춘다
전방을 보니 말로만 듣던
커다란 진갈색 곰이 나무에 몸을 비비고 있다
직접 보기전까진 그 많다던 곰 한번 못보는 것이 아닐까?
은근히 보고 싶었었다
그런데 적막한 원시림 숲에서 만난 녀석은
상당한 덩치였으며
내가 샷터를 마구 누르는 바람에 우리에 존제를
알아차린 후에 경계하는 눈빛과
으르렁 거림은 상당히 위압적이 였고 공포 스러웠다
힐끔 힐끔 보며 숲속으로 사라져 간다
훈도씨도 두어번 보았지만 이렇게 큰놈은 처음 이란다



한참을 기다리니 저만큼에서 보트가 도착
오랬만에 들어보는 왁자지껄함이라 정겹다
떠나는 훈도씨에게 손을 흔들어 아쉬운 작별을 한다
내가 팔자가 쌘건지,,,
파트너를 바꾸고,,,
세라씨 덕희, 헨리형 그리고 경학씨부부와
2002년에 JMT을 완주하신 우희준 선배께서 함께 건너 오셨다
그때 묻어둔 보물을 찾기 위해서 함께 오셨다고 한다
우선배는 그곳까지만 갔다가 돌아 가신다고 하신다

우리는 짐을 다시 정리하고 다시 출발
아까 곰을 만났던 곳을 지날 때
조금은 과장스레 곰 이야기 하였더니
여자 분들이 많아서인지
긴장하는 분위기이다
괜히 말을 했나 싶다
JMT로 돌아와 휘트니 쪽으로 방향을 잡고 2시간 정도 오르니
첫번째 다리를 만나는 곳에 보물을 묻으셨는지
우 선배께서 여기저기을 찾아 다니신다
2년전에 묻어 둔곳을 찾아내기가 수월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한참만에 우 선배 손에 들여있는 보물은
크라운 로얄 양주 한병 이였다
2년전에 FLORENCE LAKE에서 식품을 보충받을 때
무거워서 돌무더기로 묻어놓고 산행을 하셨다고 하시며
우리에게 넘겨주고 바쁘게 하산 하신다
마지막 보트를 타시려면 서둘러 가야 하기에,,,

오랬만에 진수성찬 식사와 우 선배께서 하사하신 오래묵은
크라운 로얄로 배속을 채우고 헬리형과 텐트에 누우니
아까부터 꾸무럭한 날씨가 끝내 후두둑 빗방울이 텐트를 때린다
훈도는 좋겠다
보송보송한 침대에서 , , , , ,





무지무지 넗은 지역이 시컴먼 숯으로 변해 있다
자연이 정지 된듲한 황량한 공간에서도
해맑게 피어난 보랏빗 꽃한송들이 나에 숨통을 열어준다,




생각했던 것보다 헐씬 덩치가 크고 침을 많이 흘리며
경계하는 눈빛과
낮은톤에 으르렁 거림은 상당히 위압적이 였고 공포 스러웠다



FLORENCE LAKE에서 하루에 다섯번 건너주는 보트가 있으며
호수를 빙돌아 걸어서 오기도 한다




오랬만에 느껴보는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정겹고 사람 사는 것 같다




지그재그로 난길을 가로 질러 가지말라는 안내문




FLORENCE LAKE 옆에 매도우에 예뿐 꽃들이 피어 있다




이정표를 따라 다시 산행은 시작 되고,,




다시 JMT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단체 찰영




점 점 더 높이는 높아지고 길은 가파라 지고,,,



FLORENCE LAKE을 지나서 첫번째 계곡 다리건너에 2년전 묻어둔 양주 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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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은 FOLK SONG 으로 골라 보았 음니다
LAREENA MCKENNITT 에 BOOK of SECRETS 앨범은 다 좋지만
특히 이곡을 나는 좋아 함니다
THE MUMMERS DANCE 라는곡 임니다
어떻게 들의면 인도에 고전같은 생각이 들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감칠 맛이 나는 곡이다
도깨비

작성자: 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