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A 등산학교를 마치고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재미 연맹의 상임이사님들, 강사님들 그리고 가족 모두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돌이켜보면 5년전 등산학교를 준비하기 위해,우리 연맹 임원및 강사분들과 16주 동안 한주도 빠짐없이 매주 일요일 암장을 찾아 다닌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우리 등산학교도 뛰어 다닐 만큼 제대로 잘 성숙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동안 함께 고생하고 수고한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이번 5기 교육도 4박 6일 동안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로가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러나 어찌 4박 6일 이란 기간동안 암벽 등반의 기술을 모두 배울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그 기간 동안 야외 생활, 고산 등반에 관한 모든 것을 배 울 수 있겠습니까? 많은 것을 전달해 주려고 우리 강사 분들이 무척 애를 쓰셨지만 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요. 그러나 그런 기술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만남이 아닐런지요? 함께 참가한 다른 학생들과 강사들과 서로 알고 지내게 되고, 이번을 계기로 서로가 줄을 묶을 수 있는 사이가 된다면 이보다 더 기쁜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KAFA 등산학교는 단순히 등반 기술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아닙니다. 산에 관한, 암벽 등반에 관한 기본 지식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함께 어울리고, 어떻게 서로 도와주며, 자연속에서 어떻게 함께 살아가는지를 경험하고 나누는 산 교육장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애써오신 우리 임원들이 더욱 힘을 합쳐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강사들은 자기 발전을 위해 각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기 위해 멀리 시카고에서 온 조셉(남, 15)군과 아틀란타에서온 박정민씨(38) 는 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아쉬웠으리라 생각 됩니다만, 무더운 날씨와 시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하여 보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시간을 내셔서 참관해주신 시카고 산악회 심지로 전회장님(현 재미 연맹 부회장님) 은 등반 실력이 보통이 아니셨습니다. 30년전 우리나라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올랐을때 현장에서 대원들과 함께 계셨던 김운영 선배님께서는 이번에 네팔에 다녀오시면서 찍은 사진으로 이론 강의및 시청각 교육을 해 주셔서 강의를 듣던 모든 학생및 강사들이 실제로 에베레스트를 오르고 있는 듯한 생각을 들게 해 수셨습니다. 처음으로 참여해 주신 남가주 산악회 이현수 부회장님께서도 조난에 대비한 유익한 강의를 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강의후 전 학생들에게 물통을 선물해 주셔서 학생들 모두가 무척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번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허훈도 전무님께서는 올해 초부터 캠프 사이트를 예약 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 접수와 준비물들을 챙기시느라 회사일을 제대로 못볼 정도 였으며, 잘 알고 계시다 시피 최동백이사 께서는 밤잠을 못자면서 까지 강사들과 교육생들의 식사 준비를 해 주느라 애를 써 주셨읍니다. 교육에 필요한 줄을 10동이나 기증해 주시고 강사로 봉사해 주신 강일선 이사님, 인천 연맹 대원및 학생들을 끝까지 수송해 주신 박경학 이사님, 회사일이 엄청 바쁜데도 불구하고 촬영하느라 애쓰신 김영효 이사님, 한차 가득 과일을 싣고 캠프장을 방문해 주신 스티븐 조 변호사님, 그리고 이광운 이사님, 팀 닥터로 늘 수고해 주시는 김기태 의료 담당 이사님. 설렁탕및 육계장을 50인분씩이나 준비해 주신 악어누님,이용규 강사님, 그리고 상단 벽에 하루종일 매달려서 학생들을 지도해 주신 송원주, 편도용, 윤창렬, 유진 강사님 그리고 항상 우리 KAFA 등산 학교를 대표하고 강의도 최고로, 등반도 최고로 잘하는 유영용 대표 강사님,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학교를 위해서 애쓰신 분은 역시 조용식 교장 선생님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겠지요. 앉으나 서나, 늘 연맹과 학교가 잘 되기만을 위해 일해 오셨고 생각하고 계시기에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생각 됩니다. 늘 사무국일을 도와주고 있는 박진우군, 암벽화를 20켤레나 기증해 주고도 나중에 무엇을 더 도와 줄것인지를 보기위해 직접 캠프장과 교장을 찾아 학생들 지도까지 해주고간 EVOLVE 김유형대표이사와 정재학 강사님 그리고 내년 오지 탐사대원으로 참가할 예비대원인 니콜라스(이 한국)군도 졸업등반때 확보를 보느라 수고 많이 했습니다. 한 편 멀리 미국에서 등산학교를 할때마다 찾아와서 수고해 주시는 인천연맹대원 여러분들. 이번에는 곽수영부회장님, 전병민 부회장님 그리고 신흥수,곽성호,김광일, 박성호,왕청식, 홍성현,김현영대원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방문해 주실때마다 반갑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내년 에베레스트 원정도 틀림없이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교육기간동안 특별히 애쓰신 분이 또 한분 있습니다. 가족들 3명은 학생으로 본인은 취재를 위해 교육기간 내내 전 코스를 오르내린 중앙일보 사진부 백종춘 차장이 그 분이십니다. 실제 등반을 하면서 전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취재를 하시느라 하루 종일 교육생들 보다 더 많은 코스를 등반하셨습니다. 멋진 사진 기사를 내 주셨고, 졸업생들을 위해 기념 사진 CD를 제작해 주시기로 하셨답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등산학교 시작전 부터 교육이 끝날때까지 많은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이번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도움을 주신 많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다시 만나 뵐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KAFA 등산학교 오석환

작성자: 사무국, vento74@nate.com